자전거 타기에도, 걷기에도 좋은 인천대공원
5월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멀리 가지는 못하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바로 인천대공원인데요. 얼마 전에도 반려견과 함께 인천대공원 벚꽃구경하고 왔습니다.
넓은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죠.
그럼 지금부터 인천대공원 나들이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사계절 언제 가도 좋은 인천대공원벚꽃 명소
인천대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각각 다른 매력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그중에서도 벚꽃 피는 봄철에는 특히 인기 많은데요.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들에 비교될 정도로 오래된 벚나무길 따라 예쁘게 핀 꽃 구경하며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저희는 아침일찍 산책을 즐기는 편인데요. 아침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고 사진 찍기도 편하기 때문이죠.
자전거 대여소 있어서 편리함
동물원 식물원 장미원 등등 볼거리 가득한 이곳!
처음 오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넓은 규모인데 무료입장이니 더욱 만족도가 높으실 것 같습니다.
주차료는 받습니다.ㅎㅎ
저는 입구 쪽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소에서 커플용 2인승 자전거 이용가능합니다.
시원한 바람맞으며 신나게 달리다 보니 스트레스 싹 날아가더라고요.
연인 혹은 가족끼리 방문하신다면 꼭 타보시길 바라요.

반려견 동반 입장 가능한 곳
인천대공원은 반려견 입장이 가능합니다.
곳곳에 배변봉투함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또한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처리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있어서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원 내에서는 항상 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설물 발생시 반드시 수거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계절마다 예쁜 꽃
인천대공원을 오랫동안 봐 왔는데요. 저는 갈 때마다 감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매번 정갈하게 관리된 조경상태입니다.
장미원이나 식물원도 관리가 잘 되고 있지만 저희가 지나는 후문 쪽 정원은 매번 계절마다 새로운 꽃들로 채워진다는 점이죠.
봄이면 튤립이 만개해 있고, 여름이면 양귀비 또는 수레국화 수국 작약 등 여러 꽃들이 예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심 속 힐링 공간

도심 가까운 곳에 이렇게 넓고 힐링되는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저에겐 감사한 일이죠.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 펴고 누워서 맑은 공기 마시고 있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힘들면 정자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가까운 곳에 캠핑장도 있답니다.
공원 중심 부에는 호수가 있는데 오리 가족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흐뭇해지기도 합니다.
휴일 여유를 즐기기에 좋고 마니골 입구 쪽 토속음식점도 있어 먹거리 걱정도 없습니다.
가을에는 긴 세월을 겪은 멋진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오는 관광객으로도 가득합니다.
소래산과도 자연스레 연결되어 산행하는 분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자주 다니다 보니 이야기거리가 끝이 없네요. :)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어서 언제 가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에는 인천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