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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인사이드 아웃 2 (2024)

by blue river 2025. 4. 1.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기본 정보 & 목소리 출연진
 
개봉 2024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96분  
감독 켈시 맨
 
에이미 폴러 : 기쁨 역
마야 호크 : 불안 역
필리스 스미스 : 슬픔 역
루이스 블랙 : 버럭 역
토니 헤일 : 소심 역
리자 라피라 : 까칠 역
아요 에데비리 : 부럽 역
아델 엑사르쇼폴로스 : 따분 역
폴 월터 하우저 : 당황 역

이 영화는 사춘기 소녀가 된 라일리의 내면 감정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성장심리 애니메이션입니다.
라일리가 중학교 입학하기 전 과정에서 경험하게 짧은 시간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주요 주제로 다룹니다.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은 멋지게 기본적 감정들의 심리묘사를 표현해 주었고,
인사이드 아웃 2편에서는 라일리가 성장하면서 여러 감정들을 겪게 되는 과정에서의 심리묘사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STORY  &  감상평

 
전편과 같이 라일리는 우수한 학생이며 동시에  하키운동선수로서도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낸 라일리와 친구 그레이스와 선생님의 추천으로 하키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여 선수로 선택되고 싶어 합니다.
그사이 라일리의 내면의 감정컨트롤 타워에서는 상상 못할 일들이 벌어집니다.
 
기존의 기쁨, 슬픔, 두려움, 혐오, 분노와 함께 라일리의 다채로운 감정이 분출됩니다.
그것은 불안, 부럽, 따분, 당황입니다.
감정들이 주인공이고 라일리는 그저 감정의 조정을 받는 로봇으로 느껴질 정도로 감정캐릭터들의 모습이 비중 있게 나옵니다.  
여전히 기쁨이는 라일리 감정의 중요 캐릭터로 좋은 생각, 상상을 심어주려 합니다. 그러나 새로온 감정들은 라일리는 불안하게 만들고 싶어합니다. 사실 불안의 목적도 라일리가 성공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전편에서와 같이 긍정마인드의 기둥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라일리가 성장하면서 여러 감정을 느끼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불안이는 부정적 감정의 주 측을 이루며 이야기의 절정에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키캠프에 친구(그레이스, 발렌티나)들과 참여하게 된 라일리는 인정 받고자 하는 간절함과 선배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마음에 자신의 말투나 행동을 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내면에 있던 기쁨, 버럭, 까칠, 소심이의 감정들이 감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감정들은 억압되고 ,
불안이는 라일리의 심리에 적극적으로 작용합니다. 곧 라일리를 극한 상황으로 몰게 합니다. 
 
라일리는 감독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망과 불안함에 자신에게  엄격하게 행동하면서 내면의 갈등을 겪습니다.
마지막 날 시합에서는 같은 편 선두에게도 패스하지 않고 자신의 득점만을 위해 살벌한 플레이를 합니다.
결국 3분간 퇴장하게 된 라일리는 자신의 불안과 자신은 좋은 사람이라는 신념, 비아냥, 자기 행동의 합리화 등의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동시에 불안이도 감정컨트롤본부에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가속페달의 밟는 광속의  스피드로 라일리의 불안을 광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불안이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스스로 가속력으로 계속 돌진하고 있습니다.
 
그 때 초점 없는 불안이의 불안정함이란!!!
누구나 한번쯤 이럴 때가 있지 않나요? 
공감이 10,000% 저는 애니메이션인데도 눈물이 났답니다.
 
그런 불안이를 바라보는 기쁨이 자신도 불안이를 보며 반성합니다.
라일리에게 최고만 기억하게하려 했던 기쁨이의 자신도 잘못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3분간의 퇴장에서 라일리는 자신의 모든 요동치는 감정을 추스르고, 스스로 무엇이 잘못되었는 지 알아냅니다.
그리고, 천천히 기쁨을 찾습니다.
 
청소년기 불안정한 감정 변화와 인간관계에서 겪는 갈등을 중심으로 자아성찰과 성장의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평론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인간의 감정을 사람처럼 그려내어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감정들을 세심하게 나타냈으며, 어린 연령층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공감과 감동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감정의 균형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감정들과 기존 감정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
게다가 성장과 자아 발견이라는 소재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끔씩 나오는 라일리 가족의 심리나, 친구의 심리상태가 나오는 장면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볼만한 영화입니다.
나만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꼭 보세요!!

내 안에 또 다른 '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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