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오래전에 본 영화를 다시 보면서, 그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이번에 다시 본 영화는 1992년 개봉한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입니다.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풋풋하고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반가운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배우들의 젊은 시절보다 더 오래 마음에 남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인공 조지프의 인생을 움직이기 시작한 아버지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아버지의 유언에서 시작된 한 남자의 여정영화의 배경은 1890년대 아일랜드입니다.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살아가는 조지프 도넬리는 자신이 일하던 땅의 지주와 갈등을 겪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집을 잃는 고통까지 겪으면서 조지프의 마음에는 대지주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이 자리 잡습니다.그런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