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충일 오후 늦은 시간 보라매 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 정원 박람회에 다녀왔는데요.
다양한 나라의 특색 있는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답니다.
휴일 연휴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산책과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라매 공원 국제 정원 박람회를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국내외 유명 작가분들이 참여해서 만든 멋진 정원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서 저도 지난 주말에 다녀왔답니다.
25년도에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최장기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예전 보라매 공원에 왔을 때는 꼼꼼히 둘러볼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이렇게 크고 예쁜 정원이 있는 줄 몰랐네요.
곳곳에 피어있는 알록달록한 꽃이랑 초록초록한 나무 보면서 제대로 힐링했답니다.
사진 찍을 만한 포토존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가을에는 어떤 모습일지 다시 가봐야 할 것 같네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아무래도 야외다 보니 날씨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 다행히 저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어 기분이 더욱 좋았답니다.
한낮에는 더웠을 것 같네요.
아무튼 날씨가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던 것 같아요.
반려견 데리고 온 분들도 많았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저도 저의 반려견이 살짝 보고 싶었답니다. :)

산책하기 좋은 서울 가볼만한곳 추천
주말엔 어딜 가나 사람 많고 복잡하다 보니 되도록 멀리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여기는 지하철 타고 조금만 가면 되니 좋았어요.
보라매역 2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신대방역 쪽에서도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은 별 5개 주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놔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들었답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하는 꽃축제
111곳의 정원이 꾸며져 있고 아름다운 여름 꽃 실컷 구경할 수 있었어요.
가족 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 많더라고요.
볼거리와 체험할 거리, 푸드 트럭의 먹거리도 풍성해서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에요.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산책로
걷다 보면 연못이랑 다리 나오는데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랄까.
살랑살랑 부는 바람 맞으며 걷는데 절로 힐링됐어요.

메타몽가든 인기 만점
보라색의 메타몽 가든은 인기가 많더라고요.
캐릭터 모양으로 된 벤치랑 테이블 마련돼 있는데 보자마자 심쿵했네요.
여기서 친구랑 한참 동안 수다 떨었는데 분위기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각 나라별 특징들이 묻어 나오는 아름다운 정원들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는 데 저는 시간이 늦어서 못 보고 왔네요. 10월이 되기 전에 다시 한번 보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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