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멋진 도서관이 릴스에 많이 나오더군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일단은 제 주변에서 가까운 곳부터 가 보기로 했씁니다. 가장 최근에 생긴 '방배숲환경도서관'이 그 곳입니다.
건물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자연친화적인 멋진 공간이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실까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도서관
방배숲도서관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에요.
주변에는 우면산 둘레길과 서리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날씨 좋을 때 산책하러 가면 운동도 되고 힐링도 된답니다.
곳곳에 벚나무랑 꽃들이 심어져있고 길도 잘 정돈되어 있어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할 수 있음
아동용 서적 외에도 인문학 소설 에세이 등등 장르별로 여러 권 구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평소 즐겨 읽는 자기계발서 코너 가봤는데 유명한 베스트셀러 다 있더라고요.
평소 읽고 싶었던 책 발견해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원하는 신간이 있으면 신청해서 읽어 볼 수도 있답니다.
신청 후 제가 신청한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메세지를 받을 때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
새로 지은 지 얼마 안 돼서 시설 깨끗하고 좋았어요.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위에서 보면 '쉼표' 모양인데 이 의미는 쉼 즉, 휴식의 공간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가운데 중정같은 공간으로 나가면 초록 잔디가 있고 편한한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서 공부하거나 독서하기도 좋습니다.
가끔 머리 식히고 싶을 땐 나가서 맑은 공기 마시면 되고 여러모로 맘에 드는 곳이네요.
야외 중정이 있어 휴식 취하기 좋음
방배숲도서관은 실내뿐만 아니라 외부 시설도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요.
건물 앞에는 초록빛 잔디밭 펼쳐져 있고 곳곳에 나무랑 식물 심어져있어 보기만 해도 힐링되더라고요.
또 한쪽에는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 놓여있고 파라솔 설치돼있어서 여유 부리기 제격이에요.
내방역 도보 12분 주차장 작지만 잘 갖춰져 있음
내방역 7번출구에서 길따라 올라가면 서리풀터널 지나 조금더 가면,
서리풀공원 산책로 시작점에 위치에 방배숲환경도서관이 보입니다.
차 타고 오시는 분들 위해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비용있고, 주차대수는 적어서 가급적 도보를 추천합니다.
도서관이지만 카페가 있는 방배동 핫플레이스
준공 후 얼마동안은 썰렁했는제 언제부턴가 카페 운영을 하더군요.
카페같은 도서관이라.. 독서만이 아니라도 자주 가보고 싶어지는 공간입니다. :)
게다가 노트북도 대여해 준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죠!
도심 속 쉼터 같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
요즘 어딜 가나 시끄러운 소음뿐이고 정신없는 분위기잖아요.
하지만서리풀공원 산책로 입구에 마련된 방배숲환경 도서관은 잠시 도심과 떨어져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직장인이나 학부모와 아이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독서삼매경에 빠진답니다.
이렇게 새로 개관한지 얼마 안된 방배숲도서관을 둘러보았는데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근처에 거주하시거나 약속 시간이 붕 뜰 때 잠시 머무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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