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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감동 실화모티브 음식 영화 논나 (Nonnas)

by blue river 202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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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지오반니 라마사
  • 장르 : 휴먼 드라마
  • 러닝타임 : 약 112분
  • 주요 출연 : 빈스 본, 수잔 서랜든, 로레인 브라코 등.
  • 기반 :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의 레스토랑 에노테카 마리아 실화 기반

영화 <논나> 스틸컷 / 사진. ⓒ넷플릭스, 출처. IMDb


스토리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이고, 위로이며, 다시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상실을 음식으로 치유해 가는 한 남자의 여정입니다.

남달랐던 미각, 그리고 어머니의 부재

어린 시절 조는 유난히 미각이 뛰어난 아이였습니다.
음식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리고, 맛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는 아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는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습니다.

상실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며 직접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음식은 그에게 추억을 되살리는 매개체이자, 슬픔을 견디는 방식이었습니다.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시작된 변화

조는 어머니를 회상하며 식재료를 사러 간 미국 스태튼 아일랜드 Staten Island에서 과일을 고르는 한 할머니를 만납니다.

그 만남은 우연이었지만,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폐업한 식당을 바라보며 그는 결심합니다.
“이 공간에서 할머니들의 집밥을 선보이고 싶다.”

그렇게 그는 무작정 식당을 인수합니다.

 순탄치 않았던 개업 준비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할머니 셰프들의 각기 다른 고집으로 인한 작은 화재 사고로 식당에 징계가 내려지고,

개점이 늦어지는 만큼 점점 줄어드는 자금 개업 전부터 흔들리는 운영 계획

다행히 옛 친구의 도움으로 식당을 오픈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 손님은 거의 오지 않습니다.

의욕 넘치던 할머니 셰프들도 점점 지쳐갑니다.
조는 포기하지 않고 홍보를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메일을 보냅니다.
그러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만찬, 가장 빛나는 순간

결국 그는 식당을 정리하기로 결심합니다.

남은 음식과 아쉬움을 안고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마지막 만찬을 준비합니다.

이 장면은 이 이야기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할머니들이 각자의 집밥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고,
사람들은 그 맛에 행복해합니다.

음식이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사람을 잇는 감정의 언어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뜻밖의 재평가

식당은 문을 닫고 조는 다시 직장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얼마 후, 조가 찾아갔던 미식가의 후한 평가가 알려지면서 식당은 다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식당은 다시 문을 열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습니다.


감상평

이 이야기는 거창한 성공담보다, 오히려 실패에 가까운 과정을 담담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진심은 언젠가 통한다는 사실입니다.

상실은 새로운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빠른 성공만을 이야기하는 시대에
이 이야기는 느리지만 진심 어린 성공을 보여줍니다.

어머니의 손맛을 기억하려는 한 사람의 마음이
결국 세상을 움직였다는 점에서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따뜻한 휴먼드라마로 힐링이 필요한 분

음식과 추억의 관계를 생각해보고 싶은 분

창업과 실패, 재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

실화 기반 영화의 진정성을 느끼고 싶은 관객

영화 <논나> 스틸컷 / 사진. ⓒ넷플릭스, 출처. IMDb

마무리한 줄

음식은 사라지지만, 그 맛에 담긴 추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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